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드론전문업체와 손잡는다.
현대차그룹은 드론운영 및 교통관리솔루션 전문업체인 ANRA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포함하는 첨단항공 모빌리티(AAM)사업을 위한 운영환경을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드론전문업체 ANRA테크놀로지와 손잡고 도심항공 모빌리티서비스 운영환경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 |
첨단항공 모빌리티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상위개념으로 도심 간 이동수단뿐 아니라 드론, 화물용 무인기 등 하늘을 나는 첨단 항공기를 모두 포함한다.
파멜라 콘 현대차 UAM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력으로 첨단항공 모빌리티서비스를 기존 영공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디지털과 물리적 인프라를 포함한 첨단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NRA테크놀로지는 이번 협력에 따라 현대차그룹에 첨단항공 모빌리티서비스를 위한 공역 관리와 지상 모빌리티 통합 운영과 관련한 전략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ANRA테크놀로지와 함께 규제 대응과 첨단항공 모빌리티서비스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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