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5월29일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세종대학교는 전 교수가 탄소 중립과 관련된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위원회의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국무총리와 중앙 18개 부처 장관,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77명을 포함해 모두 9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변화, 경제산업, 에너지혁신 등 모두 8개의 분과위원회로 조직됐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전 교수는 한국기후변화학회장과 한국대기환경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관련 학술 활동을 해왔다.
그는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정된 것을 두고 “수소에너지 기술,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저탄소 국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