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내렸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거래를 마감했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거래를 마감했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 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 등의 영향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일(3278.68) 이후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3292.27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이에 따라 3300선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44억 원, 개인투자자는 4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1%), 삼성SDI(0.88%), 기아(0.44%), 포스코(3.40%), LG생활건강(1.9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7.37%), 네이버(-0.94%),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셀트리온(-1.07%), 현대모비스(-0.68%)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84포인트(0.38%) 하락한 1012.6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49억 원, 기관투자자는 7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18%), 에코프로비엠(0.61%), 씨젠(0.47%), CJENM(1.19%), 알테오젠(3.3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5%), 펄어비스(-2.64%), 카카오게임즈(-1.26%), 에이치엘비(-0.75%), SK머티리얼즈(-0.03%) 등 주가는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34.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