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입출식 통장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사업잘되는NH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잘되는NH통장은 공동인증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사업자등록증 제출없이 NH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카드사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다른 은행 이체수수료를 포함한 전자금융수수료와 거래내역서 발급 등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노란우산공제 또는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제도다. NH소상공인파트너는 개인사업자 경영활동에 필요한 간편뱅킹, 경영지원, 세무지원 등을 제공하는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다.

NH농협은행은 사업잘되는NH통장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7월31일까지 사업잘되는NH통장을 가입한 고객 가운데 모두 50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00만 원(3명), NH포인트 50만 원(5명), NH포인트 10만 원(15명), NH포인트 1만 원(477명)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밖에 NH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 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사업잘되는NH통장, #소상공인응원해요, #NH소상공인파트너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참여 완료'라는 댓글을 남기면 모두 5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만 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명환 NH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에서 무서류, 무방문, 즉시 개설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사업잘되는NH통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