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럽 전지박공장 하반기 가동"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6-24 08: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전지박부문에서 연간 6천 톤 규모의 생산이 하반기부터 시작돼 솔루스첨단소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럽 전지박공장 하반기 가동"
▲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회장 겸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 6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3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5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전지박 부문에서 연간 1만2천 톤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증설되고 있는 헝가리 공장이 6천 톤 규모의 생산 준비를 7월경 마무리한다"며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과 전자소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유럽에서 유일한 전지박 설비 보유기업으로 전지박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토요타통상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토요타통상과 손을 잡은 것은 미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체적 투자는 올해 4분기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솔루스첨단소재는 LG디스플레이에 정공수송층(HTL)을 하반기부터 공급한다. 정공수송층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TV용 대형 올레드(OLED)패널의 핵심소재다.

김 연구원은 "정공수송층의 공급규모는 50억 원 수준으로 실적에 기여하는 정도는 낮으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전자소재부문에서도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327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9.1%, 영업이익은 2.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