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친환경 항공기 도입 위해 ESG채권 2천억 규모 발행 추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23 17:1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다. 

23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말에 2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친환경 항공기 도입 위해 ESG채권 2천억 규모 발행 추진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회사채는 모두 ESG채권으로 발행된다. 

대한항공은 사전 청약률을 보고 발행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G채권은 친환경 사업이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투자로 투자목적이 제한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있다. 

대한항공은 ESG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기종을 언제 도입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올해 3월 내놓은 계획에 비춰볼 때 친환경 항공기 B787-9를 추가로 도입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B787-9는 기체의 50%가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동급 기종보다 좌석당 연료 효율이 20% 높고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0%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