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액면가 5대1 무상감자안 주주총회 의결, "재무구조개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22 16: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무상감자안을 의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2일 경기도 판교 R&D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감액 무상감액안건과 발행주식 총수 개정 등 정관 일부 변경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액면가 5대1 무상감자안 주주총회 의결, "재무구조개선"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번 주식 감자비율은 80%로 액면가 5천 원인 보통주와 우선주를 1천 원으로 감액한다.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통해 발생하는 자본금 2조5천억 원을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를 위한 발행주식 총수 증가와 관련한 정관 변경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처리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억 주에서 15억 주로 늘어난다.

삼성중공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에 나선다.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은 차세대 친환경선박 개발과 스마트야드 구축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