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수 SK에너지 S&P 추진단장(오른쪽)과 김성권 에스피브이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너지 > |
SK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 시공 전문기업 에스피브이와 태양광발전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에스피브이(Sepul Photo Voltaic)와 ‘서울시 내 태양광발전 자원 확산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된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시장에서 200메가와트(MW) 이상의 설치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시공업자다.
SK에너지와 에스피브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안에 건물형 태양광발전소 설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서울시 안에 있는 주유소와 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는 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에 3.6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3.6기가와트는 연간 약 110만 가구에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에스피브이와 긴밀한 협업으로 서울시 안에 건물형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높여 태양광발전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으로 확장을 계속해 ESG경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