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업비트 "피카 무단사용 주장은 허위, 투자자 위해 상장폐지 결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6-21 20:2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코인 개발사와 벌이고 있는 진실공방이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2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날 코인 ‘피카’의 개발사인 ‘피카(PICA)프로젝트’가 제기한 상장수수료 수취 의혹을 부인했다.
 
업비트 "피카 무단사용 주장은 허위, 투자자 위해 상장폐지 결정"
▲ 업비트 로고.

업비트는 “어떤 명목으로도 거래지원과 관련한 대가를 받지 않는다”며 “이벤트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 디지털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매매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피카프로젝트 주장에는 명백한 억측과 악의적 허위사실이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공지를 올린다”며 “피카프로젝트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피카프로젝트는 20일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가 피카를 상장할 때 별도의 상장수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상장 전 업비트 요구로 피카 코인 500만 개를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용으로 제공했는데 이 가운데 3% 가량만 원래 목적대로 쓰고 나머지 97%를 매도해 별도의 수입을 얻었다는 것이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피카를 대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이유도 공개했다.

업비트는 “피카 디지털자산에는 사후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치명적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디지털자산시장을 위해 피카 디자털자산을 대상으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카는 업비트가 18일 상장폐지를 결정한 24종 가상화폐 가운데 하나로 피카프로젝트는 현재 업비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피카프로젝트는 업비트의 상장폐지 결정이 알려진 뒤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는 상장폐지의 구체적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이날 업비트의 공지사항 게재 이후에도 입장자료를 내고 법무법인의 조언을 받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코인을 유통했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