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하반기 실적반등 가능, 백신 접종 확대에 외식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21 10:3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하반기에는 CJ프레시웨이의 전방산업인 외식산업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하반기 실적반등 가능, 백신 접종 확대에 외식 늘어
▲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의 사업구조는 크게 식자재유통(80%)과 단체급식(17%)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경기가 위축되고 재택근무가 늘어 단체급식사업 매출도 줄면서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하지만 CJ프레시웨이는 올해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한 뒤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중소형 식자재유통기업의 경쟁력이 약화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 및 물류 인프라가 경쟁기업과 비교해 우수하고 제조라인 확대를 통한 상품 공급 경쟁력 증가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딜리버리서비스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퇴직인구 증가로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CJ프레시웨이 사업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남 연구원은 이날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3만4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724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3% 줄지만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