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소득 상위 30%는 '조건부 적용' 논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20 11: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모든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소득 상위층에는 카드 사용에 따라 조건부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른 시일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모든 국민에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소득 상위 30%는 '조건부 적용' 논의
▲ 5만원권 지폐.

다만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는 지원금을, 상위 30% 가구에는 신용카드 캐시백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민주당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했을 때 조건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3분기에 카드로 사용한 금액이 2분기보다 10% 이상 늘어나면 증가분의 10%를 포인트로 돌려받게 된다.

소득 하위 70% 가구는 지원금을 받고 신용카드 캐시백도 이중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 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 대상으로 지급하는 쪽에 더 무게를 싣고 있으며 지원금 지급 제외대상을 소득 상위 30%가 아닌 20%나 10%까지 축소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