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B하이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파운드리 호황에 실적 신기록 가능"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6-18 09:0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하이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에 따른 파운드리 가격 상승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21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DB하이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파운드리 호황에 실적 신기록 가능"
▲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DB하이텍 목표주가 7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DB하이텍 주가는 5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DB하이텍은 2021년에 매출 1조 원 클럽에 들어서고 영업이익도 300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폭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운드리 가격은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공급부족은 2021년 3분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해소되려면 2022년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수요예측에 실패했던 경험으로 고객사들이 적정관리 재고수준을 과거보다 높게 설정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속도가 둔화될 때까지 업체들은 재고를 높게 유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지원책으로 사업에 좋은 환경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K반도체 전략 발표로 DB하이텍이 세제 및 금융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규제도 개선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95억 원, 영업이익 30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2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