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했다"며 "장중 외국인·기관의 순매도로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중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를 보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32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올해 1월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9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71억 원, 기관투자자는 4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18%), 카카오(1.40%), 삼성SDI(2.19%), 현대모비스(0.35%), SK이노베이션(3.9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85%),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0.42%), 셀트리온(-2.14%), 기아(-0.11%), 포스코(-0.73%)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368억 원, 기관투자자는 4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1.09%), 에코프로비엠(0.90%), SK머티리얼즈(0.95%), 휴젤(5.31%), 솔브레인(0.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셀트리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CJENM(-0.18%), 에이치엘비(-0.75%), 씨젠(-2.13%), 알테오젠(-2.32%), 엘앤에프(-2.90%)등 주가는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