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제일기획 별관 256억에 사들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7 17:5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제일기획 별관 256억에 사들여  
▲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 1월18일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물산이 제일기획으로부터 300억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인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사장이 인수를 추진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영업자산을 자회사로부터 인수한다.

삼성물산은 17일 제일기획으로부터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53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매일자는 25일이고 거래금액은 256억2500만 원이다.

이 건물은 제일기획 본사 인근에 있는데 그동안 제일기획이 별관으로 사용했다. 제일기획은 “자산을 처분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일기획 매각설이 나오고 있어 매각 전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물산은 또 자회사인 콜롬보코리아로부터 콜롬보 브랜드 영업관련 자산을 109억5600만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콜롬보 브랜드는 2011년 제일모직이 인수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제일모직 시절 인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최근에도 콜롬보 핸드백을 들고 삼성그룹 신임 임원만찬에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럭셔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인수로 사업시너지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