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가스 작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 1740억, 전년보다 17% 줄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14 10:0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환산금액이 2019년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2020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측정한 결과 17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사회적 가치의 합인 2096억 원보다 353억 원 줄어든 것이다.
 
SK가스 작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 1740억, 전년보다 17% 줄어
▲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SK그룹 계열사들은 매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항목은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경제 간접기여성과다.

SK가스 관계자는 "경제 간접기여성과가 감소했지만 비즈니스 사회성과와 사회공헌 사회성과분야의 사회적 가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환경, 노동, 동반성장 등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019년보다 82억 원 증가한 251억 원으로 집계됐다.

SK가스는 특히 지난해 비즈니스 사회성과 내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액화석유가스(LPG)차량 연료 공급 확대와 벙커씨유 사용 산업체의 LPG전환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절감의 결과로 148억 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전년보다 25억 원 늘어난 73억 원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취약계층 청소년 돌봄 사업과 무료 급식소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평가하는 경제 간접기여 성과는 1418억 원으로 2019년보다 460억 원 감소했다.

SK가스는 고용 분야에서 울산지역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사업주체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를 설립하는 등 모두 4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전년보다 64억 원 늘어난 68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적 화두인 탈탄소, 온실가스 저감흐름에 맞춰 LNG,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려 친환경영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