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아 차량. <기아> |
기아가 러시아에서 차량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기아는 ‘2021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3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도심형 소형차(Urban Car)’, 셀토스는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K5는 ‘비즈니스 세단(Business Class)’, 쏘렌토는 ‘중형SUV’, 카니발은 ‘미니밴(Minivans)’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2021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에도 선정돼 모두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량 평가로 2000년 시작됐다.
올해 평가에는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동안 150만 명이 넘는 자동차 전문가, 일반 고객이 직접 온라인으로 참여해 23개 차량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뽑았다.
기아는 러시아에서 3년 연속 연간 20만 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시장 수입 브랜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에서 5월까지 모두 8만9543대를 팔아 러시아 현지 브랜드 라다(LADA)에 이어 전체 브랜드 가운데 2위, 수입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렉산더 미갈 기아 러시아권역본부 운영총괄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올해의 차 행사에서 기아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에 뽑힌 것은 기아 브랜드를 향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하반기 새로운 기아의 로고 공개 등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