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대만 TSMC, 일본에 첫 현지 파운드리공장 설립 검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11 10:3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회사 TSMC가 일본에 첫 번째 현지 파운드리공장의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10일 “TSMC가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에 파운드리공장을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TSMC의 공장은 이미지센서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대만 TSMC, 일본에 첫 현지 파운드리공장 설립 검토"
▲ TSMC 로고.

매체는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TSMC가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일본에 칩 생산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제안을 고려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업계에 알려진 잠정계획에 따르면 TSMC는 일본에 28나노미터 및 16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파운드리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SMC는 구마모토현에 있는 소니 공장 근처에 파운드리공장을 설립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공장을 통해 소니의 반도체 발주물량을 수주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4월 TSMC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1천억 달러(111조 원가량)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국 애리조나주, 대만, 중국 난징에 지어질 파운드리 신공장 계획이 투자계획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