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원주 재개발 수주 공들여, 최광호 늦은 첫 수주 뒤 기세 잇기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10 16: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 재개발 수주를 통해 좋은 흐름으로 하반기를 시작할까?

한화건설은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에서 5월 첫 수주를 따내며 뒤늦게 성과를 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화건설 원주 재개발 수주 공들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0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광호</a> 늦은 첫 수주 뒤 기세 잇기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상반기 2건의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늦은 출발이지만 지난해보다 늘어난 신규수주 성적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원동남산지구는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7169.7㎡이다.

재개발조합은 용적률 232.19%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4층 높이의 아파트 14개 동 116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4일 마감된 입찰 결과 한화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비가 2636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한화건설은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을 수주했을 때 상반기에만 4401억 원,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의 63.1%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도시정비시장에서 5월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뒤늦게 출발했음에도 연속 수주를 통해 좋은 기세를 만들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화건설은 5월23일 공사비 1765억 원 규모의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첫 수주를 올리며 반등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첫 수주가 늦은 감이 있긴 하다"며 "하지만 하반기 좋은 흐름 속에서 도시정비 수주잔고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이나 수도권, 지방 등에 구분을 두지 않고 사업성이 좋거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징성이 큰 단지는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호 사장은 새로 내놓은 한화건설의 주택 브랜드 '포레나'를 활용하며 이번 수주를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시공권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사장은 올해 주택부문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다.

15개 단지에서 2만1629세대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내놓는 등 주택부문에서 공격적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한화건설의 역대 최대 분양실적은 2007년 6770세대인데 올해 목표는 그 3배가 넘는다.

지난해 분양한 4581세대와 비교하면 올해 분양목표는 5배나 많다.

한화건설은 2019년 8월 포레나를 출시하고 포레나를 적용한 신규 아파트 단지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변경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도시정비시장에서는 대전 부사동4구역 재개발, 인천 학익4구역 재개발, 남양주 지금도농1-1구역 재개발, 경남 이현1-5구역 재건축, 수원 권선2구역 재건축, 부산 화명2구역 재건축 등에 걸쳐 모두 6547억 원의 일감을 따냈다.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에서 한화건설과 맞붙는 두산건설은 올해 경기도 광명 소하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이천 삼부아파트 재건축,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산곡 3구역 재개발 등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최광호
화환건설 최 광호 사장님 파이팅 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2021-07-05 07: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