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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  2021-08-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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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규모 역세권 개발사업 수주를 통해 한화건설을 공공사업의 강자로 키우고 있다. 

1956년 9월2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남서고등학교와 서울산업대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건설 전신에 해당하는 태평양과 덕산에서 현장시공담당과 현장소장을 맡았으며 한화건설에서 건축지원팀 상무,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해외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이라크 신도시사업 정상화를 이끌며 해외사업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화건설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40년 넘게 한화건설에서 일했다. 전형적 덕장 스타일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2021년 시공능력평가 11위 지켜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1위를 지켰다. 앞서 한화건설은 2020년 11위에 올라 2019년 1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하는데 보통 국내 건설사의 순위로 여겨진다.

한화건설은 201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2014년 9위로 순위가 올랐다. 하지만 그 뒤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1위에 올랐다가 2019년 호반과 옛 호반건설의 합병으로 덩치를 키운 호반건설이 10대 건설사에 진입하며 12위로 밀렸다. 

2020년에는 호반건설이 다시 12위로 2계단 내려오면서 한화건설이 11위에 올랐고 2021년에도 11위를 유지했다. 

한화건설은 2002년 32위, 2003년 23위 등 2000년대 초반만 해도 20위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포레나’ 이전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앞세워 국내 주택시장에서 선전하고 이라크 주택사업 등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 한화건설 실적.
△2020년 실적 감소 
한화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927억 원, 영업이익 2488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순이익은 795억 원으로 2019년보다 34.7% 줄었다. 

코로나19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진 데 따라 이라크사업의 공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사업의 매출이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 

한화건설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보면 해외에서 매출 147억 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2019년 4분기 해외에서 매출 2165억 원을 거뒀던 것과 비교하면 93.2% 급감했다. 

△대규모 공공개발사업 잇따라 수주
한화건설은 굵직굵직한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1조 원대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 수서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공모한 사업비 조 단위의 역세권 개발사업 3건을 모두 수주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6월25일 수서역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주관 후보자로 선정됐다.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일대의 10만2208㎡ 규모 대지에 환승센터와 판매·업무·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9개동의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2천억 원 규모다.

한화그룹 컨소시엄은 2020년 4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 일대의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2020년 7월3일 선정됐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9천억 원 규모다.

이들 복합개발사업들의 한화건설 지분을 보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29%,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50%, 수서역 개발사업 46% 등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 여러 복합시설을 설계할 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에 단순 주택사업보다 까다로운 사업으로 여겨진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한화역사, 한화호텔앤리조트, 갤러리아 등 계열사들과 협업이 유리하다는 점을 앞세워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서울 북부역세권, 대전역, 수원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등 복합개발사업에서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나 한화역사 등이 유통사업을 맡기로 했다.  

수서역 개발사업에서는 협력 범위를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기업까지 넓혀 신세계백화점, KT에스테이트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친환경사업 확대
한화건설은 친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친환경사업으로는 풍력발전, 수소발전, 연료전지, 하수처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8월 현재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의 전체 사업규모는 3조9천억 원이다.

양양수리 해상 풍력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보령녹도 해상풍력발전 등이 각각 2021년 10월, 2022년 10월, 2024년 9월에 착공한다.

천안 하수처리장과 대전 하수처리장의 사업규모는 1조2천억 원으로 각각 2021년 8월, 2022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2GW 규모 이상의 풍력발전사업을 벌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처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1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7290억 원 규모다.

앞서 2019년 수주한 1969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시설 현대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소 관련한 사업으로 수소 혼소터빈발전 엔지니어링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식 사업화가 되면 EPC(설계, 조달, 시공)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2021년 5월12일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한화그룹에 향후 5년 동안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분야 인수합병(M&A)·연구개발(R&D)·시설투자·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국내 주택사업 확대 힘써 
최광호는 국내 주택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새로 선보이며 주택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한 신규 아파트 단지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변경한 아파트단지에서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출시 뒤 2020년 8월까지 1년 동안 포레나 브랜드로 1만5천 세대를 새로 공급했다.

한화건설은 2021년 1만2085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년 상반기에 1조6500억 원 규모로 5697세대를 분양했고 하반기에 1조2300억 원 규모의 6388세대 분양을 추진한다.

한화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내놓은 뒤 1년이 지난 2020년 7월까지 포레나전주에코시티, 포레나부산덕천 등 7개 단지에서 신규 또는 브랜드 변경을 통한 분양으로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를 완판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를 내세워 2020년 2월 남양주 도농 1-1구역 재개발사업과 수원 권선2구역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대표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대신하는 새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발표했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 없이 글자 자체가 상징인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사용된다.

포레나는 스웨덴 말로 '연결'을 뜻한다. 한화건설은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포레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레나’ 아파트에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도입 
한화건설은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공기창)을 에어컨 전원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어컨 작동 때 실외기로 전류를 흘려 루버를 여는 방식으로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나면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리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 루버를 개방해 놓는 사례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단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포레나영등포’에서 실내 로봇배달서비스도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 등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배달로봇이 각 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음식 등이 도착하면 주문고객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도착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원하는 층수를 입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한화건설은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0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한화건설은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7월 KT와 네이버, LG전자와 손잡고 포레나 입주자 전용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또 같은 달에는 포레나에 적용할 전용 외관 디자인을 개발했다. 앞서 2020년 5월에는 포레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시그니처 디퓨저’도 내놨다.

한화건설은 2020년 7월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포레나 안전도어는 2020년 11월 입주하는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2020년 사망사고 ‘제로(0)’ 달성
한화건설은 2020년 현장에서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한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집계를 시작한 2019년 7월부터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광호는 한화건설의 사망사고 제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5월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광호와 각 사업본부장, 현장 소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선포식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이번 중대재해 제로 선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다시 고취시키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건설은 2021년 초 대표이사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본사 안전관리팀의 활동폭을 넓혔다.

최광호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0년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안전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CCTV를 활용하고 현장에서 사고발생 및 위험상황이 예상됐을 때는 노동자 누구나 작업중지 요청 및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장 안전사진 공유시스템인 HS2E를 강화하고 현장 구성원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이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1년 5월4일 협력사 및 근로자 대표와 함께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에서 주먹을 들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
△코로나19로 이라크 신도시사업 타격
2020년 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장도 타격을 입었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7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100명을 넘기지 않는 필수인원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을 모두 국내로 복귀시켰다. 

이후 이라크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공사 재개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년 초까지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는 약 700명의 필수 유지인력만 남아있을 뿐 현장 정상화가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라크는 2021년 7월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2185명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가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자 발주한 국가사업들의 진행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그동안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진행속도를 조절해 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건설 해외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제일 커 2020년 한화건설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화건설이 앞으로 공사일정을 무리해서 앞당길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절반 가까이 진행하면서 공사를 위해 선투자했던 비용 회수는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공사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진행상황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받는 기성고 방식의 계약구조여서 기한 위반 때 위약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없다. 게다가 공사가 조금 미뤄진다 하더라도 한화건설이 받을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슬람국가(IS) 전쟁 등 이라크 현지 사정으로 2015~2017년 공사가 지연돼 한화건설에 부담이 됐으나 이후 사업이 정상화하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 실적을 확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 이라크 신도시 사업의 책임자로 사업을 이끌었고 대표에 오른 뒤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최광호가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고 2018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데도 이라크 신도시사업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 회복
한국신용평가는 2019년 9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건설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급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12월 BBB+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지 3년9개월 만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좋게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개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도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도 2019년 11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한화건설은 2020년 5월에도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 

△한화건설 사장 승진
최광호는 2018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건설이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정상화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평가 받았다.

한화건설은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4억5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2019년 상반기에도 2억5천만 달러의 공사대금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2019년 6억2천만 달러, 2020년 9억9천만 달러 등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매출규모가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는 사업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2014년 경영에 복귀한 뒤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광어회 600인분을 마련해 이라크로 직접 공수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대표이사 선임
최광호는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에 올랐다.

최광호는 2014년 말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승진인사가 이뤄진 지 반 년 만에 한화건설 대표에 올라 깜짝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도 이라크사업을 총괄하며 공사현장을 관리하는 데 수완을 보인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까지 해외부문장 겸 비스마야신도시 건설본부장 등을 맡아 이라크사업을 이끌었다.

한화그룹은 2014년 말 최광호를 부사장으로 올리며 "최 부사장은 9조 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고 공정기간을 대폭 단축해 공정에 따라 지급되는 중도금 19억375만달러(2조1000억 원)를 예정대로 수령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최광호는 이라크사업을 총괄하기 전에는 건축지원팀장,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맡아 한화건설의 국내 건축사업을 이끌었다.

여수엑스포 해양과학관, 청량리 민자역사, 대덕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경희대 제2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립 미술관 등 굵직한 사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건축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최광호는 당시 국내 도시개발사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2011년 제7회 토목건축대상 기술인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자회사로 비상장기업이다. 

한화의 건설부문으로 있다가 2002년 한화건설로 물적분할됐다. 

한화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2021년 2월5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해상풍력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광호는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 가치를 높여 서울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9년 7월 포레나를 내놓은 이후 2021년 8월 현재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따낸다면 그 자체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한화건설은 전체 매출의 50%가량을 주택사업을 포함한 건축사업에서 내고 있어 수도권을 넘어 서울에 주택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광호는 국내 주택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월 담당조직인 건축사업본부 개발사업실을 개발사업본부로 확대하기도 했다. 

한화건설이 주택사업조직을 다시 확대한 것은 2015년 관련 조직을 축소한 뒤 4년 만이다.

수주잔고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 

한화건설은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18조7651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2월 말 17조9748억 원보다 4.3% 늘었다. 

한화건설 수주잔고는 2016년 말 19조1622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9월 말 16조2869억 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2020년 4분기에 다시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화건설이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친환경사업에 건설사들이 뛰어들고 있어 이 부문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 

◆ 평가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가 2021년 5월12일 충청북도 진천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여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해 한화그룹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최광호는 직원들을 잘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직원들과 겨울 산행을 하며 완등을 독려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수박을 대접하기도 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광호는 평소에 전형적 덕장 스타일의 리더십을 보이지만 치밀하고 계획적이기도 하다.

젊은 한화건설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2회 진행해 오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을 주5회 전체로 확대했다. 

과장에서 상무보까지 진급을 할 때는 1개월의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제도도 도입했다.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재직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최광호의 재직기간은 44년4개월이다.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오너를 제외하고 최광호처럼 한 곳에서 40년 이상 일한 대표이사는 없다.

한화건설의 이라크 진출 초석이 된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건설이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을 당시 이라크는 전쟁의 영향으로 기반시설이 모두 파괴돼 있었다.

맨땅에서 PC플랜트(건축물을 구성하는 기둥이나 벽 등을 생산하는 공장)를 건설해 주택공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후 아파트 공사와 도시 인프라 건설 추가 수주를 따내며 이라크에서 한화건설의 입지를 다졌다.

비스야마 신도시사업은 김승연 회장이 기틀을 닦아 놓은 측면도 있지만 최광호가 세세한 것들을 챙겨 공사를 차질없이 끌고 간 공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입사 초기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 '야전사령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1977년 입사 당시 한화건설은 중동 진출을 시작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던 시기였다. 최 사장은 한화건설에 입사한 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다란공항과 리야드학교 공사현장에 투입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

◆ 사건사고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18년 12월 이라크에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맨 오른쪽)를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과 관련해 면담하고 있다.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 협력사 소장 사망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2020년 6월 60대 협력사 소장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 최소 현장관리 인력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은 협력사 인력을 우선적으로 국내로 복귀시켰다.

△가스공사 발주 국책사업 담합 혐의로 벌금
한화건설은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3조5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2019년 8월 벌금형을 받았다.

대법원 형사1부는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의 상고심에서 벌금 9천만 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역시 각각 항소심 선고대로 벌금 1억6천만 원이 확정됐다. 

이들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3조5천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을 사전협의하는 방식으로 일감을 나눠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이들을 포함한 13개 업체를 적발해 과징금 3516억 원을 매겼다.

공정위 고발로 조사를 시작한 검찰은 자진신고 면제제도(리니언시)로 고발에서 제외된 2곳과 법인 합병으로 공소권이 없어진 삼성물산을 제외한 10개 건설사를 기소했다. 

1심 법원은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에 벌금 1억6천만 원, 한양건설에 벌금 1억4천만 원, 한화건설과 SK건설에 벌금 9천만 원, 경남기업과 삼부토건 및 동아건설산업에 벌금 2천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2심 법원은 1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 입찰 참가할 수 있는 회사가 소수라는 점을 계기로 더 많은 이익을 얻고자 담합을 실행했다"며 "공정거래법 취지를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은 "일부 혐의가 공소시효가 지나 무죄"라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2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됐다.

△제주도와 풍력발전 사업 놓고 소송
한화건설은 제주도에서 벌이는 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와 분쟁을 벌였다.

한화건설 자회사 제주에코에너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2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음2리가 제주에코에너지로부터 마을지원금을 받았다는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도는 2016년 10월 사업허가를 취소했다. 그러자 한화건설은 2017년 5월 사업 승인요건과 비리는 관련이 없다며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제주지법은 2018년 11월13일 "사업 승인요건과 무관하게 부도덕한 행위가 개입됐다는 사정만으로 사업자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한화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같은 해 11월15일 "어음풍력발전 비리를 용인하는 재판 결과"라며 제주도에 항소를 촉구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며칠 뒤인 11월22일 항소를 포기했다.

△회계 처리기준 위반
한화건설은 회계 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16년 12월에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는 이유로 한화건설을 비롯한 한화그룹 계열사 4개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화건설은 20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2006년 12월 말에 특수관계자로부터 토지 등을 비싼 값에 사들여 유형자산을 692억9500만 원 부풀렸다. 또 2005년 말과 2006년 말 2년에 걸쳐 특수관계자에 자금을 대여하고 지급보증을 제공하고도 이를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금액은 각각 420억 원, 10억 원이다.

증권신고서도 거짓으로 기재했다. 한화건설은 2006년 3월27일부터 2008년 5월13일까지 총 7건의 증권신고서에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애초 순손실 20억 원에서 순이익 673억 원으로 변했다. 자기자본도 5711억 원에서 6404억 원이 됐다.

◆ 경력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사장(맨 왼쪽)이 2017년 5월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발표회에서 박창민 당시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1977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2007년 한화건설 건축지원팀 상무를 지냈다.

2012년 11월 전무로 승진해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13년 6월 한화건설 BNCP 건설본부장이 됐다.

2015년 1월에 한화건설 해외부문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6월에 한화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2018년 12월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5년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2년 서울산업대학교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기술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건설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20년 한화건설에서 보수로 급여 5억480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6년 4월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알-콰타니 SCPC 회장과 화공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건설>
“지난해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2021/05/04, 전국 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제로(0) 선포식에서)

“총 2조4천억 원이 투입돼 약 9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어민과 주민, 도내 기업 및 인재들과 상생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것이다.” (2021/02/05,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해상풍력 투자계획을 밝히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21/01/25, 신년사를 통해)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 (2019/08/20, 경기 안성 아양택지지구 엘림프라자빌딩에서 열린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에서)

"고객의 다양한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다. 사람과 공간, 새로움을 연결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 (2019/07/31,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발표하며)

"협력업체의 도움 없이는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9/06/26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이 대한민국 건축 꿈나무 육성의 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2019/05/16,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9천만 원을 후원하며)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8/11/14,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에서)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가겠다." (2018/07/06,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

"비스마야 신도시는 한국형 신도시 수출을 통해 한국과 이라크가 함께 성장하는 사례다. 이라크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8/01/04, 이라크에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면담한 뒤)

"해빙기 현장의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 쓰고 현장과 본사 임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보건 체제를 강화하라." (2017/02/23, 충남 서산시 대산 플랜트 증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를 열고)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한화건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 (2017/01/12, 한화건설 '2017년 경영설명회'에서)

"이라크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해외신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외신도시 개발분야에서 한화건설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의 잠재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해 나가겠다." (2016/03/24, 사우디아라비아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자리에서)

"올해도 협력사와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2016/02/24,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뉴스테이 사업 쪽에서 기대감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쪽을 관심 갖고 지켜 볼 생각이다." (2015/12/18, 2016년 국내 주택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비스마야사업의 성공으로 침체된 국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는 신 성장동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는 한화그룹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3/08/05, 이라크사업본부장 시절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현장과 모든 일들이 처음 시작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도전정신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다." (2012/07/02, 건설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으며)

"민간 건설사가 추진한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인천 에코메트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공공, 민간 프로젝트에서 건축 분야의 위상 강화와 건축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1/11, 토목건축대상 기술인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 경영활동의 공과

△2021년 시공능력평가 11위 지켜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1위를 지켰다. 앞서 한화건설은 2020년 11위에 올라 2019년 1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하는데 보통 국내 건설사의 순위로 여겨진다.

한화건설은 201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2014년 9위로 순위가 올랐다. 하지만 그 뒤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1위에 올랐다가 2019년 호반과 옛 호반건설의 합병으로 덩치를 키운 호반건설이 10대 건설사에 진입하며 12위로 밀렸다. 

2020년에는 호반건설이 다시 12위로 2계단 내려오면서 한화건설이 11위에 올랐고 2021년에도 11위를 유지했다. 

한화건설은 2002년 32위, 2003년 23위 등 2000년대 초반만 해도 20위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포레나’ 이전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앞세워 국내 주택시장에서 선전하고 이라크 주택사업 등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 한화건설 실적.
△2020년 실적 감소 
한화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927억 원, 영업이익 2488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순이익은 795억 원으로 2019년보다 34.7% 줄었다. 

코로나19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진 데 따라 이라크사업의 공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사업의 매출이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 

한화건설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보면 해외에서 매출 147억 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2019년 4분기 해외에서 매출 2165억 원을 거뒀던 것과 비교하면 93.2% 급감했다. 

△대규모 공공개발사업 잇따라 수주
한화건설은 굵직굵직한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1조 원대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 수서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공모한 사업비 조 단위의 역세권 개발사업 3건을 모두 수주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6월25일 수서역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주관 후보자로 선정됐다.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일대의 10만2208㎡ 규모 대지에 환승센터와 판매·업무·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9개동의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2천억 원 규모다.

한화그룹 컨소시엄은 2020년 4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 일대의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2020년 7월3일 선정됐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9천억 원 규모다.

이들 복합개발사업들의 한화건설 지분을 보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29%,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50%, 수서역 개발사업 46% 등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 여러 복합시설을 설계할 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에 단순 주택사업보다 까다로운 사업으로 여겨진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한화역사, 한화호텔앤리조트, 갤러리아 등 계열사들과 협업이 유리하다는 점을 앞세워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서울 북부역세권, 대전역, 수원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등 복합개발사업에서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나 한화역사 등이 유통사업을 맡기로 했다.  

수서역 개발사업에서는 협력 범위를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기업까지 넓혀 신세계백화점, KT에스테이트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친환경사업 확대
한화건설은 친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친환경사업으로는 풍력발전, 수소발전, 연료전지, 하수처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8월 현재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의 전체 사업규모는 3조9천억 원이다.

양양수리 해상 풍력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보령녹도 해상풍력발전 등이 각각 2021년 10월, 2022년 10월, 2024년 9월에 착공한다.

천안 하수처리장과 대전 하수처리장의 사업규모는 1조2천억 원으로 각각 2021년 8월, 2022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2GW 규모 이상의 풍력발전사업을 벌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처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1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7290억 원 규모다.

앞서 2019년 수주한 1969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시설 현대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소 관련한 사업으로 수소 혼소터빈발전 엔지니어링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식 사업화가 되면 EPC(설계, 조달, 시공)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2021년 5월12일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한화그룹에 향후 5년 동안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분야 인수합병(M&A)·연구개발(R&D)·시설투자·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국내 주택사업 확대 힘써 
최광호는 국내 주택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새로 선보이며 주택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한 신규 아파트 단지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변경한 아파트단지에서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출시 뒤 2020년 8월까지 1년 동안 포레나 브랜드로 1만5천 세대를 새로 공급했다.

한화건설은 2021년 1만2085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년 상반기에 1조6500억 원 규모로 5697세대를 분양했고 하반기에 1조2300억 원 규모의 6388세대 분양을 추진한다.

한화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내놓은 뒤 1년이 지난 2020년 7월까지 포레나전주에코시티, 포레나부산덕천 등 7개 단지에서 신규 또는 브랜드 변경을 통한 분양으로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를 완판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를 내세워 2020년 2월 남양주 도농 1-1구역 재개발사업과 수원 권선2구역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대표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대신하는 새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발표했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 없이 글자 자체가 상징인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사용된다.

포레나는 스웨덴 말로 '연결'을 뜻한다. 한화건설은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포레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레나’ 아파트에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도입 
한화건설은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공기창)을 에어컨 전원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어컨 작동 때 실외기로 전류를 흘려 루버를 여는 방식으로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나면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리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 루버를 개방해 놓는 사례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단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포레나영등포’에서 실내 로봇배달서비스도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 등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배달로봇이 각 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음식 등이 도착하면 주문고객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도착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원하는 층수를 입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한화건설은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0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한화건설은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7월 KT와 네이버, LG전자와 손잡고 포레나 입주자 전용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또 같은 달에는 포레나에 적용할 전용 외관 디자인을 개발했다. 앞서 2020년 5월에는 포레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시그니처 디퓨저’도 내놨다.

한화건설은 2020년 7월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포레나 안전도어는 2020년 11월 입주하는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2020년 사망사고 ‘제로(0)’ 달성
한화건설은 2020년 현장에서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한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집계를 시작한 2019년 7월부터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광호는 한화건설의 사망사고 제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1년 5월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광호와 각 사업본부장, 현장 소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선포식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이번 중대재해 제로 선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다시 고취시키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건설은 2021년 초 대표이사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본사 안전관리팀의 활동폭을 넓혔다.

최광호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0년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안전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CCTV를 활용하고 현장에서 사고발생 및 위험상황이 예상됐을 때는 노동자 누구나 작업중지 요청 및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장 안전사진 공유시스템인 HS2E를 강화하고 현장 구성원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이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1년 5월4일 협력사 및 근로자 대표와 함께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에서 주먹을 들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
△코로나19로 이라크 신도시사업 타격
2020년 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장도 타격을 입었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7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100명을 넘기지 않는 필수인원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을 모두 국내로 복귀시켰다. 

이후 이라크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공사 재개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년 초까지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는 약 700명의 필수 유지인력만 남아있을 뿐 현장 정상화가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라크는 2021년 7월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2185명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가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자 발주한 국가사업들의 진행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그동안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진행속도를 조절해 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건설 해외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제일 커 2020년 한화건설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화건설이 앞으로 공사일정을 무리해서 앞당길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절반 가까이 진행하면서 공사를 위해 선투자했던 비용 회수는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공사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진행상황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받는 기성고 방식의 계약구조여서 기한 위반 때 위약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없다. 게다가 공사가 조금 미뤄진다 하더라도 한화건설이 받을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슬람국가(IS) 전쟁 등 이라크 현지 사정으로 2015~2017년 공사가 지연돼 한화건설에 부담이 됐으나 이후 사업이 정상화하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 실적을 확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 이라크 신도시 사업의 책임자로 사업을 이끌었고 대표에 오른 뒤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최광호가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고 2018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데도 이라크 신도시사업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 회복
한국신용평가는 2019년 9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건설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급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12월 BBB+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지 3년9개월 만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좋게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개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도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도 2019년 11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한화건설은 2020년 5월에도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 

△한화건설 사장 승진
최광호는 2018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건설이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정상화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평가 받았다.

한화건설은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4억5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2019년 상반기에도 2억5천만 달러의 공사대금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2019년 6억2천만 달러, 2020년 9억9천만 달러 등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매출규모가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는 사업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2014년 경영에 복귀한 뒤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광어회 600인분을 마련해 이라크로 직접 공수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대표이사 선임
최광호는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에 올랐다.

최광호는 2014년 말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승진인사가 이뤄진 지 반 년 만에 한화건설 대표에 올라 깜짝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도 이라크사업을 총괄하며 공사현장을 관리하는 데 수완을 보인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까지 해외부문장 겸 비스마야신도시 건설본부장 등을 맡아 이라크사업을 이끌었다.

한화그룹은 2014년 말 최광호를 부사장으로 올리며 "최 부사장은 9조 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고 공정기간을 대폭 단축해 공정에 따라 지급되는 중도금 19억375만달러(2조1000억 원)를 예정대로 수령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최광호는 이라크사업을 총괄하기 전에는 건축지원팀장,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맡아 한화건설의 국내 건축사업을 이끌었다.

여수엑스포 해양과학관, 청량리 민자역사, 대덕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경희대 제2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립 미술관 등 굵직한 사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건축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최광호는 당시 국내 도시개발사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2011년 제7회 토목건축대상 기술인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자회사로 비상장기업이다. 

한화의 건설부문으로 있다가 2002년 한화건설로 물적분할됐다. 

한화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2021년 2월5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해상풍력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광호는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 가치를 높여 서울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9년 7월 포레나를 내놓은 이후 2021년 8월 현재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따낸다면 그 자체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한화건설은 전체 매출의 50%가량을 주택사업을 포함한 건축사업에서 내고 있어 수도권을 넘어 서울에 주택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광호는 국내 주택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월 담당조직인 건축사업본부 개발사업실을 개발사업본부로 확대하기도 했다. 

한화건설이 주택사업조직을 다시 확대한 것은 2015년 관련 조직을 축소한 뒤 4년 만이다.

수주잔고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 

한화건설은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18조7651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2월 말 17조9748억 원보다 4.3% 늘었다. 

한화건설 수주잔고는 2016년 말 19조1622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9월 말 16조2869억 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2020년 4분기에 다시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화건설이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친환경사업에 건설사들이 뛰어들고 있어 이 부문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 


◆ 평가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가 2021년 5월12일 충청북도 진천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여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해 한화그룹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최광호는 직원들을 잘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직원들과 겨울 산행을 하며 완등을 독려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수박을 대접하기도 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광호는 평소에 전형적 덕장 스타일의 리더십을 보이지만 치밀하고 계획적이기도 하다.

젊은 한화건설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2회 진행해 오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을 주5회 전체로 확대했다. 

과장에서 상무보까지 진급을 할 때는 1개월의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제도도 도입했다.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재직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최광호의 재직기간은 44년4개월이다.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오너를 제외하고 최광호처럼 한 곳에서 40년 이상 일한 대표이사는 없다.

한화건설의 이라크 진출 초석이 된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건설이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을 당시 이라크는 전쟁의 영향으로 기반시설이 모두 파괴돼 있었다.

맨땅에서 PC플랜트(건축물을 구성하는 기둥이나 벽 등을 생산하는 공장)를 건설해 주택공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후 아파트 공사와 도시 인프라 건설 추가 수주를 따내며 이라크에서 한화건설의 입지를 다졌다.

비스야마 신도시사업은 김승연 회장이 기틀을 닦아 놓은 측면도 있지만 최광호가 세세한 것들을 챙겨 공사를 차질없이 끌고 간 공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입사 초기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 '야전사령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1977년 입사 당시 한화건설은 중동 진출을 시작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던 시기였다. 최 사장은 한화건설에 입사한 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다란공항과 리야드학교 공사현장에 투입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

◆ 사건사고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18년 12월 이라크에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맨 오른쪽)를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과 관련해 면담하고 있다.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 협력사 소장 사망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2020년 6월 60대 협력사 소장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 최소 현장관리 인력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은 협력사 인력을 우선적으로 국내로 복귀시켰다.

△가스공사 발주 국책사업 담합 혐의로 벌금
한화건설은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3조5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2019년 8월 벌금형을 받았다.

대법원 형사1부는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의 상고심에서 벌금 9천만 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역시 각각 항소심 선고대로 벌금 1억6천만 원이 확정됐다. 

이들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3조5천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을 사전협의하는 방식으로 일감을 나눠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이들을 포함한 13개 업체를 적발해 과징금 3516억 원을 매겼다.

공정위 고발로 조사를 시작한 검찰은 자진신고 면제제도(리니언시)로 고발에서 제외된 2곳과 법인 합병으로 공소권이 없어진 삼성물산을 제외한 10개 건설사를 기소했다. 

1심 법원은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에 벌금 1억6천만 원, 한양건설에 벌금 1억4천만 원, 한화건설과 SK건설에 벌금 9천만 원, 경남기업과 삼부토건 및 동아건설산업에 벌금 2천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2심 법원은 1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 입찰 참가할 수 있는 회사가 소수라는 점을 계기로 더 많은 이익을 얻고자 담합을 실행했다"며 "공정거래법 취지를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은 "일부 혐의가 공소시효가 지나 무죄"라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2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됐다.

△제주도와 풍력발전 사업 놓고 소송
한화건설은 제주도에서 벌이는 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와 분쟁을 벌였다.

한화건설 자회사 제주에코에너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2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음2리가 제주에코에너지로부터 마을지원금을 받았다는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도는 2016년 10월 사업허가를 취소했다. 그러자 한화건설은 2017년 5월 사업 승인요건과 비리는 관련이 없다며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제주지법은 2018년 11월13일 "사업 승인요건과 무관하게 부도덕한 행위가 개입됐다는 사정만으로 사업자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한화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같은 해 11월15일 "어음풍력발전 비리를 용인하는 재판 결과"라며 제주도에 항소를 촉구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며칠 뒤인 11월22일 항소를 포기했다.

△회계 처리기준 위반
한화건설은 회계 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16년 12월에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는 이유로 한화건설을 비롯한 한화그룹 계열사 4개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화건설은 20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2006년 12월 말에 특수관계자로부터 토지 등을 비싼 값에 사들여 유형자산을 692억9500만 원 부풀렸다. 또 2005년 말과 2006년 말 2년에 걸쳐 특수관계자에 자금을 대여하고 지급보증을 제공하고도 이를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금액은 각각 420억 원, 10억 원이다.

증권신고서도 거짓으로 기재했다. 한화건설은 2006년 3월27일부터 2008년 5월13일까지 총 7건의 증권신고서에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애초 순손실 20억 원에서 순이익 673억 원으로 변했다. 자기자본도 5711억 원에서 6404억 원이 됐다.


◆ 경력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사장(맨 왼쪽)이 2017년 5월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발표회에서 박창민 당시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1977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2007년 한화건설 건축지원팀 상무를 지냈다.

2012년 11월 전무로 승진해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13년 6월 한화건설 BNCP 건설본부장이 됐다.

2015년 1월에 한화건설 해외부문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6월에 한화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2018년 12월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5년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2년 서울산업대학교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기술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건설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20년 한화건설에서 보수로 급여 5억480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6년 4월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알-콰타니 SCPC 회장과 화공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건설>
“지난해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2021/05/04, 전국 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제로(0) 선포식에서)

“총 2조4천억 원이 투입돼 약 9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어민과 주민, 도내 기업 및 인재들과 상생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것이다.” (2021/02/05,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해상풍력 투자계획을 밝히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21/01/25, 신년사를 통해)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 (2019/08/20, 경기 안성 아양택지지구 엘림프라자빌딩에서 열린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에서)

"고객의 다양한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다. 사람과 공간, 새로움을 연결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 (2019/07/31,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발표하며)

"협력업체의 도움 없이는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9/06/26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이 대한민국 건축 꿈나무 육성의 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2019/05/16,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9천만 원을 후원하며)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8/11/14,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에서)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가겠다." (2018/07/06,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

"비스마야 신도시는 한국형 신도시 수출을 통해 한국과 이라크가 함께 성장하는 사례다. 이라크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8/01/04, 이라크에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면담한 뒤)

"해빙기 현장의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 쓰고 현장과 본사 임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보건 체제를 강화하라." (2017/02/23, 충남 서산시 대산 플랜트 증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를 열고)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한화건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 (2017/01/12, 한화건설 '2017년 경영설명회'에서)

"이라크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해외신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외신도시 개발분야에서 한화건설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의 잠재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해 나가겠다." (2016/03/24, 사우디아라비아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자리에서)

"올해도 협력사와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2016/02/24,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뉴스테이 사업 쪽에서 기대감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쪽을 관심 갖고 지켜 볼 생각이다." (2015/12/18, 2016년 국내 주택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비스마야사업의 성공으로 침체된 국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는 신 성장동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는 한화그룹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3/08/05, 이라크사업본부장 시절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현장과 모든 일들이 처음 시작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도전정신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다." (2012/07/02, 건설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으며)

"민간 건설사가 추진한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인천 에코메트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공공, 민간 프로젝트에서 건축 분야의 위상 강화와 건축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1/11, 토목건축대상 기술인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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