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 1위, 중국기업 합산 33%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09 16:4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 1위, 중국기업 합산 33%
▲ 2021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 집계. <가트너>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7799만700대로 집계됐다.

2020년 1분기보다 26% 늘었다.

가트너는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이 계속되고 지난해 억눌렸던 수요까지 더해져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생산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스마트폰 7661만1천 대를 팔아 점유율이 20.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38.5% 늘고 점유율은 1.9%포인트 높아졌다.

애플이 스마트폰 5855만800대를 팔아 삼성전자의 뒤를 따랐다. 점유율은 15.5%로 집계됐다.

샤오미가 12.9% 점유율로 3위, 비보가 10.2% 점유율로 4위, 오포가 10.2%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비보가 오포보다 스마트폰을 32만2천 대 더 팔았다.

샤오미, 비보,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회사 3곳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의 1 수준에서 비중이 확대됐다.

가트너는 “샤오미, 비보, 오포는 화웨이가 스마트폰사업을 축소하고 LG전자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철수하는 기회를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산업이 3분기에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현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가트너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반도체는 아직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다음 분기에는 상황이 달라져(공급부족이 본격화해)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