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농심 신라면, 식품브랜드 최초 누적매출 10조 넘어서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16 13:5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의 신라면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누적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16일 신라면이 2015년 말 기준으로 누적매출 10조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 식품브랜드 최초 누적매출 10조 넘어서  
▲ 박준 농심 사장.
신라면의 누적매출은 국내 상위 5개 식품기업의 2014년 연매출을 합한 11조6천억 원에 육박한다.

농심은 신라면을 1986년 출시한 뒤 30년 동안 약 280억 개를 팔았다.

농심은 “280억 개의 신라면을 모두 이으면 둘레가 약 4만km인 지구를 3만5천 번 휘감을 수 있고 지구에서 태양까지 5번 정도 왕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의 한 봉지에 들어있는 면의 길이는 50m다.

신라면은 1991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1위에 올라 지금까지 국내 라면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10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에서만 5천만 달러(약 6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출시 이후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유지한 뚝심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요인”이라며 “신라면의 해외매출 비중이 35% 수준인데 50% 이상으로 확대해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식품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보수 지지층도 같은 마음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