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6-07 1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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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할인결제 모바일플랫폼 '머지포인트'와 손잡고 전용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머지포인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안으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 2021년 6월7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머지포인트-KB국민카드 업무 제휴 협약식' 뒤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가운데), 홍성하 머지서포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출시되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는 머지포인트 정기구독서비스 특화혜택과 머지포인트 제휴 가맹점 추가할인 등 혜택을 담게 된다.
머지포인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드 간편발급 신청과 등록, 바코드를 통한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결제 등 발급과 이용에 필요한 편의서비스도 KB페이와 연계해 다양하게 탑재하기로 했다.
현재 머지포인트는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정기구독서비스 가입고객에게 대형마트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 개 제휴 프랜차이즈 브랜드 6만 여 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머지 PLCC'는 경쟁력 있는 할인혜택에 기반한 합리적 소비와 차별화된 카드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시작으로 머지포인트 고객들의 카드결제 특성과 선호도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