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의 이름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롱바디 모델의 이름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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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가 15일 공개한 티볼리 에어의 렌더링 이미지. |
티볼리 에어는 기존의 티볼리를 바탕으로 차체를 늘려 활용 공간을 넓힌 모델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3월에 출시한다.
쌍용차는 공기가 생명 활동의 필수적인 요소인 것처럼 티볼리 에어를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과 비교해 부족함이 없는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앞부분에서 역동성을 강조했고 옆면의 경쾌하게 연결되는 라인을 통해 강인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며 “디자인에서 다른 SUV와 차별화한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티볼리의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티볼리 에어도 흥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해 1월 출시된 뒤 국산 소형 SUV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4만 대를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