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세계 스마트폰시장 영업이익 91% 독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2-15 15:0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업체들의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91%를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 23.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애플, 세계 스마트폰시장 영업이익 91% 독식  
▲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6S플러스(왼쪽)와 아이폰6S.
애플이 17.2%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화웨이가 8%, 레노버가 5.5%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는 애플이 91%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레노버와 대만 HTC 등 업체들이 영업손실을 보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중 총합은 105%를 차지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량 비중은 4.4%로 나타났지만 영업이익은 0%를 기록했다.

애플은 스마트폰시장 전체 매출에서도 5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80 달러로 애플의 691 달러에 비해 크게 낮다"며 "애플이 사실상 완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애플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뿐 아니라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