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태광산업 화학제품 원료 생산 합작사 세우기로, 1200억 투입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02 13: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태광산업과 화학제품 원료를 생산하는 합작법인(JV)를 세운다.

LG화학과 태광산업은 2일 합작법인 설림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맺고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화학 태광산업 화학제품 원료 생산 합작사 세우기로, 1200억 투입
▲ LG화학 로고(위)와 태광산업 로고.

아크릴로니트릴은 플라스틱, 접착제, 합성고무 등에 사용되는 화학원료다.

코로나19 뒤 아크릴로니트릴 생산기업들의 가동률 조정과 아크릴로니트릴이 원료로 사용되는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제품의 수요 증가로 아크릴로니트릴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LG화학과 태광산업은 계약에 따라 합작법인 '티엘케미칼(가칭)'을 설립한다.

티엘케미칼의 지분 비율은 태광산업이 60%, LG화학이 40%고 공식 명칭과 구체적 설립일은 올해 하반기에 최종 결정된다.

태광산업은 합작법인 설립에 728억 원, LG화학은 485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LG화학은 고부가합성수지,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NBL) 등 핵심 고부가제품의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을 국내에서 확보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현재 울산 공장에서 매년 29만 톤 규모의 아크릴로니트릴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국내 아크릴로니트릴 시장 점유율 33.3%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