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로 9년1개월 만에 가장 높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6-02 09: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로 9년1개월 만에 가장 높아
▲ 소비자물가지수 주요 등락률 추이.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가 2.6% 올라 9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를 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이는 2012년 4월(2.6%)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기준연도인 2015년 지수를 100으로 삼고 이를 기준으로 물가 변동을 측정해 산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1월 0.6%, 2월 1.1%, 3월 1.5%를 보이다 4월 2.3%로 2%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5월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진 셈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 물가는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12.1% 뛰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은 16.6%, 축산물은 10.2%, 수산물은 0.5% 상승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3.1% 올랐다. 석유류가 23.%로 2008년 8월(27.8%) 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됐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 인하 등 영향으로 4.8%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1.5% 높아졌다. 개인서비스는 2.5% 오르고 공공서비스는 0.7%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는 2.1% 올랐는데 이는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집세는 1.3% 상승해 2017년 11월(1.4%) 뒤 오름폭이 가장 컸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8%, 0.8%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상승하고 신선식품지수는 13.0% 뛰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석유류 가격이 2020년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농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재료비 인상에 개인서비스 가격도 올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4680 배터리' 집착에 전기차 부진 자초, 경쟁사 차세대 기술 개발과 대비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국힘 27.6%, 격차 6.8%p 좁혀져
로스앤젤레스 화재 악영향 생각보다 커, 각종 유해 화학물질 현장서 검출
세계 메모리 업체 수요 폭등에도 생산 확대에 신중 전망, "과거 단가 급락 사례  염두"
키움증권 "LG전자 올해 영업이익 기대 이상 전망, 전장 수익성 고무적"
신한투자 "은행주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 최선호주는 KB금융"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에탄올 연료 사용 확대 검토, 탈탄소화 가속 조치
현대차그룹 '무인 로보택시' 올해 말 미국서 상용화, 모셔널과 포티투닷 기술 협력 강화
메리츠증권 "시프트업 목표주가 하향, 신작 없어 '니케' 하나로 매출 방어"
통상본부장 여한구 방미, "온플법 미국에 의도 설명할것" "쿠팡 통상·외교와 별도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