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농협금융 디지털에 5천억 투자, 손병환 "디지털 전환해 시장 주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01 11:3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 디지털에 5천억 투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4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환</a>  "디지털 전환해 시장 주도"
▲ (왼쪽부터)이원삼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현신균 LG CNS 부사장,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준우 NH농협캐피탈 노동조합 지부장, 김기형 NH농협캐피탈 부사장, 장미경 NH농협캐피탈 부사장, 김원택 KPMG 전무가 5월31일 서울시 영등포구 NH농협캐피탈에서 열린 차세대 전사시스템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 뒤  IT부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 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NH농협은행 3200억 원, NH농협생명 484억 원, NH투자증권 469억 원 등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량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거래시스템(MTS) 성능 개선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동시 접속자를 6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MTS 서버를 증설했다. 앞으로 동시 접속자 처리 용량을 100만 명까지 늘린다.

손병환 회장은 달마다 NH농협금융 계열사 가운데 디지털 전환 추진 우수사업장을 찾아 현장 직원과 고객 의견을 듣고 이를 그룹 전략에 반영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손 회장은 5월31일 NH농협캐피탈 방문을 시작으로 디지털현장경영에 들어갔다. 

NH농협캐피탈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2월 말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3개월의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이어 모바일앱 개발도 시작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IT 인프라에 투자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고객이 전산장애나 접속 지연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