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나경원 "이준석은 유승민계, 당대표 되면 공정한 경선 할 수 있겠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1 11:2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경선후보가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야권이 이기려면 야권 후보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단일화가 어렵다고 봤다.

나 후보는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가 유승민계라는 것은 모두 잘 알 고 있는 사실이며 이 후보 본인도 출마 2주 전에 인터뷰에서 스스로 유승민계의 대표 격이라고 발언했다”며 “스스로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한 사람이 당대표가 되면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겠는가”고 되물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이준석은 유승민계, 당대표 되면 공정한 경선 할 수 있겠나"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경선 후보.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에 오르면 이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친분 때문에 대선 국면에서 야권 단일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야권 후보 단일화라고 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야권 단일화가 가장 중요한 승리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를 얻었다”며 “국민이 그렇게 분노했는데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못했으면 우리가 또 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에서 41%를 얻었다”며 “당시 안철수‧유승민‧홍준표 후보의 득표를 합하면 52%였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준석 후보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빗대기도 했다.

나 후보는 “진중권 전 교수가 이 후보를 놓고 ‘트럼피즘’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며 “이 후보가 한 달 전부터 젠더 갈등으로 20대 남성의 분노를 일으켜 더 인지도가 높아졌는데 백인 하층 노동자의 분노를 이민층을 향한 혐오로 돌려 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분열정치, 혐오정치와 비슷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중진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주호영 후보 등과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인위적 단일화 논의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단일화를 노력하고 있지 않고 서로 논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