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손해보험 주가 상승 예상, "실손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 개선"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01 08:5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손해보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인상한 영향으로 손해율이 좋아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손해보험 주가 상승 예상, "실손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 개선"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를 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5월31일 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실손보험료를 크게 인상한 영향으로 내년까지 손해율 개선 사이클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순이익 17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82.9% 늘어난 수치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순손실 580억 원을 내면서 금융당국의 경영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해 초 실손의료보험료를 크게 인상했다. 

실손의료보험은 3년 만기상품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효과가 실질적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3년 평균 보험료 인상률이 상승해야 한다.

한화손해보험의 2018년 보험료 인상률은 문재인케어 도입으로 낮았다. 반대로 2020년 보험률 인상률은 높았기 때문에 2022년까지 3년 평균 보험료 인상률 상승에 따른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별도기준 매출(원수보험료) 6조161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