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2배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잡계됐다.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왼쪽), 나경원 전 의원. |
이 후보는 19.5%에 그친 나 후보를 21.2%포인트 차이로 2배 이상 앞섰다.
주호영 후보는 7.2%, 홍문표 후보는 4.2%, 조경태 후보는 3.1%의 지지를 받았다.
응답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 340명으로 한정해도 이 후보는 47.0%의 지지율로 1위를 보였다.
나 후보는 29.2%의 지지를 받았다. 주 후보는 8.5%, 조 후보는 3.4%, 홍 후보는 2.1%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4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