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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가상현실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훈련 프로그램 도입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27 1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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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안전교육에 활용한다.   

삼성물산은 현장안전교육에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스마티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가상현실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훈련 프로그램 도입
▲ 서울 용두6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스마티'를 활용한 장비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는 Samsung C&T Smart Training의 줄임말이다. 

스마티는 기존 전문강사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스마티에는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사 종류와 사용 장비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상훈련 프로그램 교육대상은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 등 노동자뿐만 아니라 관리자, 감독자들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장비교육이 대단위 집합교육에서 개인훈련으로 바뀌는 데다 무선 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해 노동자 사이의 거리두기도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국내현장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동일한 현장을 대상으로 추적점검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번째 테스트에서는 교육생이 100점 만점에 평균 약 60점을 보였으나 두 달 뒤 진행한 2번째 평가에서는 평균 90점대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마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30여 개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마티는 이용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정밀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이다”며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분들과 관리자들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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