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2021 P4G 해양특별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이 이산화탄소 감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27일 HMM에 따르면
배재훈 사장은 26일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해양 특별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구체적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배 사장은 새 선박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꾸준히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은 조기에 퇴출해 고효율 운항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중유 실선(실제선박)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26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해양 특별세션에는 배 사장 이외에도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최고경영자(CEO), 알라드 케이스텔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장, 마크 달리 로이드선급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