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기업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 최대주주 싸움 치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1 16:4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이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아 최대주주가 두 차례나 바뀌었다.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의 지분경쟁이 치열하다.

동양은 11일 최대주주가 유진기업에서 파인트리자산운용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유진기업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 최대주주 싸움 치열  
▲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파인트리자산운용은 동양 지분 9.75%를 확보해 9.31%를 보유하고 있는 유진기업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5일 동양 지분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유진기업이 4일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참가로 변경하자마자 하루 만에 파인트리자산운용도 대응에 나섰다.

이는 동양을 적대적 인수합병하기 위한 기싸움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당장 동양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는 없다. 동양은 지난해 말 정관을 변경해 최소 33%의 지분을 확보하지 않으면 경영권을 장악하기 어렵도록 만들었다.

그런데도 지분경쟁을 벌이는 건 그만큼 동양 인수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동양은 3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약 5천억 원의 여유자금까지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파인트리자산운용과 유진기업 외에도 공시 의무가 없는 5% 미만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들 가운데에도 인수 의지가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파인트리자산운용과 유진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다. 이 두 곳은 지분경쟁을 벌이며 소규모 지분투자자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동양 주가는 11일 1.31% 오른 3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양은 3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