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5-26 16:34:41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린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올랐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09%) 낮아진 3168.43에 거래를 마쳤다.
▲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09%) 낮아진 3168.4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출발했다”면서도 “다만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된 데 영향을 받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나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38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8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1.40%), 카카오(1.2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LG화학(-6.7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1.76%), 삼성SDI(-0.93%), 셀트리온(-0.55%), 기아(-0.61%)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99포인트(0.41%) 상승한 966.0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2.54%), 에코프로비엠(0.75%), CJENM(4.23%), SK머티리얼즈(0.0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7%), 씨젠(-0.29%), 에이치엘비(-2.09%), 알테오젠(-1.26%) 등 주가는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1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