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청와대 이호승 "삼성바이오로직스 백신 위탁생산, 단순한 기술 아니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5-25 17:3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놓고 병에 백신을 넣는 단순작업은 아니라고 했다.

이 정책실장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모더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을 병에 넣는 작업만 맡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백신 원액을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것은 결코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16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승</a> "삼성바이오로직스 백신 위탁생산, 단순한 기술 아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기업이 위탁생산에만 계속 머물러 있지도 않을 것이기에 위탁생산 계약의 의미를 낮게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생산이 이뤄져 8월부터 백신이 쌓이게 되면 우선 공급권이 국내에 먼저 올 것이라고 봤다.

이 정책실장은 “한국에서 생산한 백신을 한국으로 바로 들여오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다”며 “계약서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물류비용 절약 등 상식적 선에서 우리에게 우선 공급권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백신기술을 지닌 외국기업과 우리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 사이의 관계가 더 깊어질수록 단순한 위탁생산을 넘어서 라이선스나 직접투자 부분으로 수준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권한이 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