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판재류 가격 인상에 철근 수요도 늘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5-25 08: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제철은 조선용 후판과 열연을 중심으로 판재류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시장 회복으로 철근 가격도 올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판재류 가격 인상에 철근 수요도 늘어"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7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4일 현대제철 주가는 5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조선용 후판과 열연 등 판재류 가격 인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1년 2분기에도 판재류 평균판매가격(ASP)을 8만 원 올릴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내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여 철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현대제철의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여 양호한 철근 판매량을 보일 것이다”며 “2분기에 철근 평균판매가격이 7만5천 원 오를 것이다”고 바라봤다. 

2021년 3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량은 225만 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분기 누적 건설수주는 2020년 1분기보다 32%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자재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며 “국내 철근 수요는 2022년까지 견조한 추세를 보일 것이다”고 봤다.  

현대제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5234억 원, 영업이익 1조39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181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