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코로나19 확진 줄고 비트코인 반등 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25 08:0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로 경제활동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동시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도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코로나19 확진 줄고 비트코인 반등 영향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18포인트(1.41%) 오른 1만3661.17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모든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만 명대까지 감소했다.

뉴욕시에서 가을부터 모든 학교가 100% 대면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일상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10% 이상의 급반등세를 보인 점도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주와 정보통신주는 1.8%, 부동산주는 1.1%, 필수소비재는 0.3%의 상승폭을 보였다.

한 연구원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등 인플레이션 관련된 지표가 높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불안감을 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불안감이 증시에 미칠 악영향은 일시적인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도 뉴욕증시의 성장주와 가치주 동반 강세 현상에 힘입어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