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0에 거래를 마쳤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기술주 중심의 하락에 따라 세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며 국내증시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며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따라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60억 원, 기관투자자는 3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2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2.45%), LG화학(-0.22%), 네이버(-1.25%),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카카오(-0.43%), 삼성SDI(-1.24%), 셀트리온(-2.42%), 기아(-0.4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7.26포인트(1.79%) 낮아진 948.3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2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1.8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2.17%), 펄어비스(-1.85%), 카카오게임즈(-0.20%), 에코프로비엠(-0.58%), 씨젠(-2.77%), SK머티리얼즈(-3.67%), CJENM(-1.19%), 스튜디오드래곤(-1.15%) 등 주가는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