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롯데케미칼 핵심임원, 삼성정밀화학에 대거 전진배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05 17:0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정밀화학에 롯데케미칼 출신 인사들이 대거 배치된다.

롯데케미칼이 삼성그룹 화학사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삼성정밀화학은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핵심임원, 삼성정밀화학에 대거 전진배치  
▲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와 정경문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상무가 사내이사에, 임병연 롯데그룹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에 오른다.

이들은 롯데케미칼과 롯데그룹의 인수합병을 주도해 온 핵심인물들로서 삼성정밀화학을 롯데그룹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오 전무는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시절부터 회사의 도약을 이끌어 왔다. 오 전무는 2012년 롯데케미칼이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할 때 기획본부장을 맡았다. 롯데케미칼의 해외사업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무역의날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 상무와 임 전무는 롯데그룹 인수합병 전략의 핵심인재들이다. 두 사람 모두 호남석유화학 출신으로 신 회장의 측근인 ‘황각규 라인’에 속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에서 삼성정밀화학과 SDI케미칼 인수협상을 주도했다.

이들 외에 박석환 롯데케미칼 감사는 사외이사에, 김병홍 전 롯데칠성 커피부문장은 감사로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