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검찰은 자정작용 잃은 공룡, 더 이상 가만 있을 수 없다"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20 17:2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검찰은 자정작용 잃은 공룡, 더 이상 가만 있을 수 없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국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의 생활공동체인 '한울삶'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검찰이 자정작용을 잃어버렸다며 검찰개혁 의지를 보였다.

정 전 총리는 20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생활공동체인 '한울삶'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되지 않고 단죄받지 않은 불의는 불행한 역사를 만든다"며 "검찰은 이미 자정작용을 잃어버린 공룡이 돼버렸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이 민주화 열사들이 그토록 간절하게 꿈꾸던 대한민국인가"라며 "세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권력의 시녀에서 스스로 권력이 되어버린 검찰이 특권 최상층에서 대한민국을 호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스스로 만든 킹덤 안에서는 정부도 법도 도덕도 필요 없다"며 "룸살롱 접대를 받아도, 서류를 조작해도,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어도, 성폭력범도, 동료를 성추행해도, 친인척이 사기를 쳐도, 검사들의 나라에서는 법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검사는 양심이 없나, 도대체 왜 부끄러움을 모르나"라며 "이제 더 이상 가만있을 수 없다"고 검찰개혁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노무현 서거 12주기' 추모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서도 검찰개혁을 필요성을 들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중요한 하나의 원인"이라며 "검찰은 우리 국민에 힘이 되지 못하는 그런 조직이 돼버렸다. 오늘 같은 날은 더더욱 검찰개혁에 대한 사명감과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