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리은행 기업은행, 지난해 나란히 순이익 증가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2-04 21:2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순이익을 늘렸다.

◆ 우리은행, 순이익 143.3% 증가

우리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593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해 143.3% 늘어났다.

  우리은행 기업은행, 지난해 나란히 순이익 증가  
▲ 이광구 우리은행장.
지난해 4분기에 순이익 2192억 원을 올려 2014년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20조4818억 원을 거둬 2014년보다 16.5%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1조3518억 원을 올려 전년보다 50.6% 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1169억 원을 거둬 순이익이 2014년보다 31% 늘어났다. 우리종합금융도 지난해 순이익 104억 원을 내 2014년보다 순이익이 131% 증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개선과 자산 건전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비이자부문이익 177% 늘어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1505억 원을 거뒀다. 2014년 1조320억 원에 비해 11.5% 늘어났다.

  우리은행 기업은행, 지난해 나란히 순이익 증가  
▲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지난해 매출은 16조1194억 원으로 2014년보다 매출이 3.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조5004억 원으로 2014년보다 8.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순이익 2476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순이익이 8.7%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이자부문이익이 2014년에 비해 2.7% 늘어난 데다 비이자부문이익이 177.1%나 증가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303억 원을 내 2014년보다 순이익이 134% 늘어났다. 지난해 순이익을 보면 IBK캐피탈은 539억 원(전년 대비 14.9% 증가), IBK연금보험은 177억 원(전년 대비 60.4% 증가), IBK저축은행은 118억 원(전년 대비 40.5%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