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앱 첫 화면 개편, 맨 위에 검색창 마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18 17:1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앱 배달의민족 첫 화면을 개편한다.

단순 배달뿐 아니라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앱 첫 화면 개편, 맨 위에 검색창 마련
▲ 18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앱 첫 화면이 6월 초에 음식에 관련된 각종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된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6월 초부터 이용자가 배달의민족앱을 실행한 뒤 첫 화면에 뜨는 여러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곧바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첫 화면을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새 첫 화면에 뜨는 서비스는 배달, 배민원(단건배달), 포장, 마트장보기,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선물하기, 전국별미 등이다. 

현재 배달의민족앱의 첫 화면은 이용자가 여러 메뉴 가운데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주문하는 데 특화된 구조로 꾸며졌다. 앱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서 한식, 치킨, 피자 등 여러 음식 종류를 고를 수 있는 방식이다.

반면 새로 바뀌는 첫 화면은 이용자가 배달의민족 앱에 포함된 서비스와 기능을 활용해 주문·배달뿐 아니라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앱의 새 첫 화면 가장 윗쪽에 음식 메뉴나 식당을 바로 찾을 수 있는 통합 검색창을 두기로 했다. 

이용자가 최근 음식을 주문한 가게도 첫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통합 검색창은 이용자가 개별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만들기로 했다”며 “소비자가 음식배달서비스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단골가게에서 다시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진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서비스를 시작한 지 11년 만에 첫 화면의 구성을 바꾼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기존 앱에 익숙한 이용자는 이번 개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잠재위험을 감수하고 배달의민족 앱을 개편하면서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또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