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 적합도 조사. <윈지코리아컨설팅> |
다음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5월 3주차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30.5%,
이재명 27.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4월 4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윤 전 총장은 3.3%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적합도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5%,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7%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적합도는 18~29세이상(27.2%), 60세 이상 고령층(42.2%), 서울(35.1%), 대구/경북(32.6%), 부산/울산/경남(35.2%), 강원/제주(33.9%), 국민의힘 지지층(62.9%) 등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반면 이 지사는 40대(39.2%), 광주/전라(3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2.1%) 등에서 윤 전 청장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내년 대통령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들만 살펴보면
이재명 52.1%,
이낙연 22.0%, 정세균 5.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를 받아 15~16일 이틀 동안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