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로 투명성 높아진다, 불법은 엄정대응"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18 12: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로 투명성 높아진다, 불법은 엄정대응"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끝나면 시장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김 총리는 1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법·불공정 거래행위를 차단하는 등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9월까지 진행되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완료되면 시장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사업자신고 홍보에 힘써달라"며 "동시에 사기·불법 다단계 등 관련 불법행위에 더욱 엄정히 대응해 피해를 차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잇따른 산재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준비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경기도 평택항과 울산의 조선소, 당진의 제철소 등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가슴 아픈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며 "정부는 더 이상 후진적 산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변화를 위해 힘쓰겠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기본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켰더라도 예방할 수 있었던 그런 사건들이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이전이라도 사업장에 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과 인식을 제고하겠다. 노동계와 경영계에서도 즉각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김 총리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등을 이유로 광주에서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