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나보타에 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최종결정 무효화 기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5-18 11:0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이름: 주보)를 두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최종결정이 원천 무효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17일 대웅제약이 연방항소순회법원에 나보타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결정에 관해 제기한 항소가 무의미하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 로고.
▲ 대웅제약 로고.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고 밝힘에 따라 최종결정의 원천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2월 메디톡스와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사 앨러간, 에볼루스가 나보타의 미국 판매를 놓고 3자 합의계약을 맺은 만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발표대로 연방순회법원이 항소를 기각한다면 기존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결정은 무효화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결정이 무효화되면 소송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이 결정에 관해 미국 내 다른 재판에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대웅제약은 이 때문에 메디톡스가 14일 미국 법원에 추가로 제기한 2건의 소송은 의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14일 대웅과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및 특허권 이전소송 등 2건의 소송을 미국에서 제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연방항소 순회법원은 국제무역위원회의 발표를 존중해 기존 최종결정의 원천 무효화하는 판단을 신속히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밝혀진 진실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민형사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균주 및 영업비밀 도용에 관한 최종결정에서 대웅제약과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관세법 제337조를 어겼다고 보고 제한적 배제 명령을 내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조기술 도용사실을 인정하고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21개월 동안 금지했고 에볼루스의 미국 내 나보타 판매도 중단시켰다.

이후 올해 2월 메디톡스와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사 앨러간,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미국 판매를 놓고 3자 합의계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이들과 함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나보타의 미국 수입금지 명령 철회를 요청했으며 동시에 최종결정의 원천 무효화도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