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노조, 기본급 인상과 정년연장 담긴 임단협 요구안 확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5-14 18:2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뼈대로 하는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14일 월기본급 9만9천 원 인상 및 정년 만64세로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2021년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통보했다.
 
현대차노조, 기본급 인상과 정년연장 담긴 임단협 요구안 확정
▲ 이상수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세부적으로 2021년 임단협 요구안에는 △기본급 9만9천 원 인상 △고용 유지 △성과급 30% 및 지급 기준 마련 △정년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사 임단협 협상을 위한 상견례는 6월 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노조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으로 2020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회사에 요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호봉 사이의 격차 인상도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포함됐다. 호봉 사이 격차가 인상되면 기본급 인상 뿐 아니라 잔업 및 특근수당, 연차 및 월차수당 등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연구·일반직 직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시간외수당을 미리 정해놓고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퇴근시간 이후에 회사 컴퓨터가 종료되는 PC오프제 도입, 학자금 대출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의 요구도 임단협 요구안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