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총리 적합도 조사, '적합하다' 38% '적합하지 않다' 26%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5-14 10:5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부겸 국무총리의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하다'는 응답이 '적합하지 않다'보다 많았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김부겸 후보의 국무총리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8%가 ‘적합하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총리 적합도 조사, '적합하다' 38% '적합하지 않다' 26%
김부겸 국무총리.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26%, 의견유보는 3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김 총리가 임명되기 전인 11~13일 사흘 동안 이뤄졌다. 인사청문회(6~7일) 이후 진행된 것이다.

앞서 인사청문회 전 4월20~22일 사흘 동안 치러진 같은 조사에서는 ‘적합하다’ 34%, ‘적합하지 않다’ 18%로 역시 적합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대부분 계층의 응답자에서 김 총리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거나 적합과 부적합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성향,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도 부적합 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합 31%, 부적합 45%, 보수성향에서는 적합 30%, 부적합 37%, 대통령 부정 평가자에서는 적합 29%, 부적합 38% 등으로 집계됐다. 10%포인트 정도 차이를 보인 셈이다. 

인사청문회 우선 검증사항으로 ‘도덕성’과 ‘정책 능력’을 꼽은 응답이 각각 47%로 동률을 이뤘다.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하는 인사청문회 방식과 도덕성 검증을 공개하는 기존 방식 가운데 응답자의 76%는 모두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능력 검증만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4일과 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1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기대감 반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