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에티오피아 첫 사업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구간 개통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5-14 10:2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시공한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Meki-Zeway) 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이 정식 개통됐다.

대우건설은 8일 에티오피아에서 준공한 메키-즈웨이 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 에티오피아 첫 사업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구간 개통
▲ 메키-즈웨이(Meki-Zeway) 고속도로 현장 전경. <대우건설>

개통식은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현장 인근에서 열렸고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강석희 에티오피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본선 구간 준공에 따라 거행됐다. 4.6km의 연결도로 2개소는 올해 6월 말까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에서 첫 사업인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의 메키 지역과 즈웨이 지역을 연결하는 37km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이 도로는 에티오피아에서 케냐까지 연결하는 '모조-하와사(Modjo-Hawassa)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핵심구간이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대우건설이 준공해 최근 개통한 '카중굴라 대교'와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라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대우건설이 에티오피아 건설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케냐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