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청와대 법무비서관 지낸 김형연, 이재용 재판 변호인단에서 물러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3 17:4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에서 물러났다.

김 변호사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사임계를 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 지낸 김형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재판 변호인단에서 물러나
▲ 김형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건(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을 심리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동인 소속 다른 변호사들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2017~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법제처장을 거친 뒤 지난해 법무법인 동인에 합류했다.

김 변호사가 지난 2월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으로 선임된 사실이 최근 언론에 알려지자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법률가에게 요구되는 직업윤리,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공적 마인드는커녕 최소한의 염치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고위공직자를 지낸 분이 정부가 끝나기도 전에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을 수임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 일이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한 뒤 이 글을 삭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