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증권 지난해 순이익 급증, 상반기 증시 호황 덕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2-03 18:4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대우증권이 지난해 상반기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대우증권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흑자규모가 크다.

  대우증권 지난해 순이익 급증, 상반기 증시 호황 덕분  
▲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대우증권은 지난해에 순이익 2993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보다 45.9% 증가했다. 2010년 순이익3207억 원을 낸 뒤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5조783억 원을 올렸다. 2014년보다 26.5%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034억 원으로 2014년보다 49% 늘어났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평가액과 처분이익도 함께 늘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8.5%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8.7%)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순이익 1100억 원대를 거뒀지만 하반기는 증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부진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554억 원, 4분기 순이익은 145억 원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